서귀포 해상 홍콩 화물선 침몰, 선원 22명중 2명 구조…수색중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3.01.25 10:09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사진=뉴스1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홍콩 화물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 서귀포 남동쪽 148㎞ 해상에서 홍콩 선적 화물선 A호(6551t·원목 운반선)의 조난신호가 접수됐다.

A호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외국인 22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6시 13분부터 6시 40분 사이 승선원 2명이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구조를 위해 현장 수색을 벌이고 있다.


A호는 앞서 오전 2시 41분 위성전화 도중 '승선원 전원 퇴선한다'며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오전 3시7분 A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는 해경 1505함과 3003함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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