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단은 서울런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필요한 학습과정을 추천·계획하고 진도관리와 이해도를 체크하는 등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진로와 고민 상담 등도 실시한다.
시는 올해부터 9주 이상의 장기 활동 멘토에 대해 가산금뿐 아니라 고등학생 멘토링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활동비 등을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또 기존 서울런 회원이 멘토단에 지원할 경우 선발 가점을 부여해 '서울런 멘티'가 대학 입학 후 '서울런 멘토'를 꿈꿀 수 있도록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멘토단 대상 정기교육을 확대·강화해 멘토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학습효과 향상을 위해 멘토링 시간을 기존 주 1시간에서 주 2시간 이내로 확대한다.
시는 이번 1차 정기모집 이후로도 정기·수시모집을 진행해 지난해 연간 총 1000명에서 올해 1500명으로 멘토단을 확대 운영하고, 멘토·멘티의 동반 성장을 위한 대학 탐방 및 다양한 친화 프로그램 등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회승 시 평생교육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런 멘토단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새로워진 서울런은 멘토와 멘티가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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