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휴대전화 명의도용 예방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3.01.25 10:02
카카오뱅크는 '휴대전화 명의도용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휴대전화 명의도용 예방은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회선을 직접 조회하고 필요하면 신규 개통을 제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제휴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계좌 개설 고객 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중인 만 19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인증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회 시점에 본인 명의로 개통된 국내 모든 통신사(알뜰폰 포함)의 휴대전화 회선 정보를 조회해 본인도 모르게 개통된 휴대전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추가 개통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명의 도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 3자가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범죄 조직 연락책으로 이용하거나 자산을 편취하는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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