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아내, 시어머니와 갈등설 해명…"버릇 없는 것 아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1.25 07:23
/사진=김승현 가족 유튜브 채널

배우 김승현의 아내이자 작가 장정윤이 시부모와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정윤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시부모와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장정윤과 시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간 고부갈등이 펼쳐졌다. 백옥자는 상의도 없이 시누이 등과 함께 아들 집에 찾아와 냉장고와 드레스룸을 점검했다. 드레스룸에서 마음에 드는 새 옷을 발견하자 뺏어 입기도 했다.

장정윤 역시 지지 않고 "이거 비싸다"며 난색을 보여 갈등을 빚었다.

방송 이후 둘의 고부갈등이 큰 관심을 모았지만, 장정윤은 시부모한테 그냥 딸처럼 얘기하면서 생긴 헤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김승현 가족 유튜브 채널

그는 "친구들이 '정말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하냐'고 묻더라. 제가 버릇이 없는 게 아니라 시부모님이 너무 예뻐해 주셔서 그냥 딸처럼 얘기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서니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어떻게 나갈지 모르니 걱정을 많이 했다. 촬영하기 전에 잠을 못 잤고 찍고 나서도 잠을 못 잤다. 압박감에 한 번 울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김승현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정윤은 "저희 부모님도 남편이 일단 미혼부다 보니 조금 망설이긴 하셨는데 KBS2 '살림남'을 보시고 나서 투명하고 천진난만한 집안이라면 괜찮겠다며 흔쾌히 승낙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귀여운 스타일이라서 다음 생에는 아들로 태어나면 잘 키워보려고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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