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 "초밥집하다 망해, 6개월간 적자만 1억"…이유는?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1.23 10:04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 일식 셰프가 초밥 전문점을 운영하다 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호영은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정호영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모교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 방문해 한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창업을 꿈꾼다는 유학생한테 "창업은 요리만 하는 게 아니다. 모든 걸 파악하고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서둘러 창업하기보다는 잘하는 가게에 가서 방법을 배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반드시 망하는 요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게을러지면 망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실패담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부지런하지 못했다. 손님에게 소홀한 게 생겼다. 망한 다음에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하며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6개월 동안 적자만 1억원이었다. 그걸 크게 개선해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영은 일식 전문 셰프로, 이자카야 카덴, 스시카덴, 우동 카덴, 로바다야 카덴 등 3곳의 오너셰프로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특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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