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유 없이 달려와 몸통 박치기하고 폭행한 의문의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도로에서 가고 있는데 한 남성이 갑자기 달려와 오토바이에 몸통을 부딪치고 20초 정도 폭행했다"며 "이유도 모른 채 (때리는 동안) 움츠리고 있었고 가해자는 도망갔다"고 밝혔다.
공개된 A씨 오토바이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반대 차선에서 달려와 A씨의 오토바이에 몸을 날리고 있다.
또한 이 남성은 A씨를 폭행하기 전 반대차선의 한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가해자가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신고 후)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가해자가) 이 사건 말고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몇 건이 더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감옥에 있어야 할 범죄자가 많이 돌아다닌다", "총만 안 들었지 개날강도", "현실판 GTA 중", "함부로 남한테 피해주면 돌이킬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마약'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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