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33)이 자신의 학력 관련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얼루어 코리아)는 19일 '배우 차주영이 밝히는 더글로리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차주영은 온라인 사이트에 적힌 자신의 학력을 본 뒤 "저는 유타주립대학교에 입학했고 유타대학교로 편입을 했다"며 "이후 아버지 성화에 못 이겨서 다시 유타주립대로 돌아가 졸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대학을) 반씩 다니다가 결국 졸업은 유타주립대에서 한 거다"라며 "(온라인 사이트에) 유타대 졸업이라고 최종적으로 나와서 혹시 오해가 있으실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간 이유에 대해 차주영은 "아버지가 공부하라고 보내셨다"며 "저는 무용하고 싶었는데 아버지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차주영은 "저는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그러다 제안도 계속 있었고 더 나이 들기 전에 제가 참여한 작품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없이 (연기자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더 글로리' 최혜정 역을 연기할 때 평소보다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혜정이 땐 제가 살이 조금 붙은 상태로 나왔다"며 "캐릭터 자체도 가슴 수술한 글래머라는 게 명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주영은 "(살이 붙은) 그 상태로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는데…다행히 그 모습도 좋아해 주신 것 같다"며 "더 글로리 하는 동안은 관리를 따로 하지 않고 (당시 체중을) 유지하려고 했다. 지금은 평소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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