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국비 157억 확보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 2023.01.19 18:01

해양수산부 공모에 율티·옥계·용호항 선정돼

창원특례시 율티항 개발 계획도./제공=창원시

창원특례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율티항, 옥계항, 용호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 교육, 문화, 의료, 일자리 등 경제·생활플랫폼, 안전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어촌앵커조직 모집,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거쳐 공모에 응모했다.

율티항과 옥계항은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에 선정돼 어촌마을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어촌앵커조직이 현장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어촌의 실질적인 생활·경제 수준을 끌어올려 인구유출을 줄이고 신규인구 유입을 기대한다.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에 선정된 용호항은 협소한 어항 진입도로 개선과 어업활동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보를 위해 마을안길 정비, 어선 접안시설과 부유식 어구건조수리장 설치 등 지역에 맞는 어촌·어항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어촌 고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어촌지역을 혁신적인 경제·생활공간으로 바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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