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터빈 1위' 베스타스…3억달러 투자 유치에 관련주 강세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3.01.19 10:17

특징주

[다보스=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베스타스 투자신고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있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헨릭 앤더슨 최고경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1.19.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사가 국내 투자 유치를 확정한 가운데 국내 풍력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19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동국산업은 전일 대비 455원(11.55%) 오른 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산업은 장 초반 17%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동국산업 자회사인 동국S&C도 6.39% 오른다. 유니슨(3.85%), 씨에스베어링(2.12%), 대명에너지(1.48%)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18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기업 덴마크 베스타스(Vestas)로부터 3억달러(약 3700억원)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스타스는 이날 산업부 장관에 대한 3억달러 투자신고를 통해 한국에 대규모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한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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