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장에 강흥식 박사 취임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01.17 17:23

가속기연구소, 물질의 나노구조 분석 등에 필수적인 기초연구시설

강흥식 신임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장. / 사진=포항가속기연구소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는 17일 강흥식 신임 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5년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물질의 나노미터(㎚) 구조와 특성 분석 등 연구에 필수적인 기초과학 연구시설이다. 현재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PAL-XFEL)을 운영 중이다.

강 소장은 임기 5년간 중점 추진할 사안으로 △방사광가속기 안정적 운영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성공적 구축지원 △가속기 분야 인력양성 등 3가지를 꼽았다.


강 소장은 "연구소와 국내 대학 간 협력 증대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난관을 극복하는 현장이 될 수 있는 연구 현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임 소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1995년 포항가속기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가속기부 운영팀장과 4세대 가속기연구단장,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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