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교회서 찍힌 '간증영상' 뭐길래…팬들 "무섭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1.17 15:27
/사진=유튜브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교회에서 간증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했다.

지난 1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유튜브 등에는 윤은혜의 간증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보면 윤은혜는 교회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통성기도를 시작했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으로, 국내 교회에서 주로 이뤄지는 예배 및 집회 기도 양식이다.

윤은혜는 "주여,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자가 될 수 있게.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자격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며 "정제되고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또 "삼창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라며 "주여"를 연이어 외치더니 양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주먹을 쥐고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배우 윤은혜.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윤은혜의 통성기도에 댓글 창에서는 '낯설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 윤은혜가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상반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 같다", "무섭다", "영화 찍는 건 줄 알았다" 등 댓글을 달았다.

윤은혜는 평소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졌다. 2008년 설립한 1인 기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역시 '지저스 아미(JESUS ARMY)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이다.

윤은혜는 십자가를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회에서 소개하고, 2019년 기독교방송 CGNTV 드라마 '고고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팬미팅에 교회 관계자를 불러 팬들과 함께 찬송가를 불렀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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