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 0.91% 상승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23.01.16 12:2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에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이 3%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같은 기간 용산·종로·서초구는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0.91%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당(공급면적기준) 468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주상복합,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 제외)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으로 산출한다.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04가구로 전년 동월(3만3221가구) 대비 66%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405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153가구, 기타지방은 5095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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