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아모레G가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감소한 1조1379억원, 영업이익은 2779.1% 성장한 65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겠다"며 "영업이익 기여도 상 아모레퍼시픽이 78%, 그 외 자회사를 합산하면 22%"라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선 해당 분기 매출액은 16.8% 감소한 1조1018억원, 영업이익은 101.8%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주력 채널향 판매 감소는 여전하나, 구조조정 효과 및 일회성 비용 제거로 수익성 개선은 뚜렷하겠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아모레G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한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하 연구원은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겸비했고 투자성이 가장 높다"며 "영업 실적 향상에 지분 가치 증대 및 자산 규모 확대까지 모든 게 좋으며 방한 여행객 증가에 따른 관광 상권 활성화는 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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