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 취득으로 LX세미콘은 신속통관과 수출입물품 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 편의를 누리게 된다. 또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22개 국가에서도 상호인정약정에 따라 통관절차상 우리나라와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인증업체는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기준 분야의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서 수여식에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 김훈 LX세미콘 CFO(최고재무관리자)(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 상무는 "국내 팹리스 대표기업으로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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