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부합한 12월 美 CPI에…한국 증시 완만한 상승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1.13 09:13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다음날인 13일 오전 한국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3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포인트(0.59%) 오른 2378.9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0억원, 기관은 81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1%대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등이 강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네이버(NAVER)가 2%대, 카카오, 현대차, 기아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강보합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35%) 오른 713.3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67억원, 기관은 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2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인터넷 업종이 1%대 상승 중이며 이외의 전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리노공업이 1%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CJ ENM은 강보합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JYP Ent., 천보는 약보합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6.96포인트(0.64%) 오른 3만4189.9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56포인트(0.34%) 오른 3983.1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9.43포인트(0.64%) 오른 1만1001.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0.85달러(1.10%) 오른 78.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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