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대 아이돌 출신, '55세' 개그맨과 결혼…'스캔들' 퇴출전력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1.13 07:57
/사진=니시노 미키 인스타그램
일본 인기 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24)가 31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니시노 미키는 남편 야마모토 케이치(55)와 함께 '아메바 티비'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남편 야마모토는 니시노와 식사하던 당시 '사귀게 되지 않을까'라고 예감했다고 밝혔다.

니시노는 "왜 그렇게 자신이 있었냐"고 남편에게 장난을 치며 "(야마모토가) 서서히 남자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야마모토는 교제를 시작했던 계기에 대해 "'오늘부터 사귀자'고 말한 적은 없다. 지난해 4월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에 니시노를 초대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니시노와 야마모토는 31세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니시노는 남편에 대해 "제 단점도 받아주는 멋진 사람이다. 함께 있으면 항상 웃고 있다.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하고, 저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999년생인 니시노 미키는 2012년부터 AKBK48로 활동하다가 2017년 탈퇴했다.

1968년생인 야먀노토 케이치는 개그맨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미성년자 성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켜 방송에 나오지 못하다가 10년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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