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꿈을 펼치는' 나주시, 행안부 청년 일자리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23.01.11 13:57

2억5600만원 투입…청년 10명 대상 창업 초기비용 및 인건비 지원

나주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신규사업부문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포함, 사업비 2억5600만원을 투입해 1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신규사업부문(창업지원)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소득 안정, 창업에 따른 추가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행안부는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가지 분야에서 지자체 신청 사업을 선정했다.

나주시가 선정된 사업은 '상생기반대응형'으로 창업 초기 성장을 돕고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포함, 사업비 2억5600만원을 투입해 10명의 창업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39세 이하 가업 2세 또는 청년 창업자다. 사업 1년 차는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 연간 1500만원을 간접비용으로 지원한다. 2년 차에 지역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연간 최대 2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달 참여자 공고·모집을 통한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갖고 2~3차 현장 모니터 및 선정 예정 컨설팅, 사업계획, 사업 수행계획 대비 성과를 평가해 오는 7월부터 간접비를 차등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달에 참여자를 공모하고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할 계획이다. 2~3차 현장 모니터링 및 선정 예정 컨설팅, 사업계획, 사업 수행계획 대비 성과 등을 평가해 오는 7월부터 간접비를 차등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7일까지 빛가람동에 위치한 전남고용노동연구원(나주시 그린로 369 3층)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만의 아이템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고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생존율을 높여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