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베러미트' 토스트 두달새 5만개 팔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3.01.11 10:35
베러미트 토스트/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베러미트 토스트'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평균 800여개씩 판매됐다. 예상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감자 샐러드, 달걀 등 재료를 더해 토스트로 선보인 것이 대안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로 인식시키는데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장과 제품 패키지를 통해 인류건강,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려온 것도 소비자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메뉴나 제품 구입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대안육 외에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식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故송재림 SNS엔 "긴 여행 시작"…한달 전 '밝은 미소' 사진 보니
  2. 2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3. 3 "이 과자 먹지 마세요"…'암 유발' 곰팡이 독소 초과 검출
  4. 4 송재림, 생전 인터뷰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5. 5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