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방문에 이재용도 간다…100개 기업 '경제사절단' 동행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3.01.10 17:40
(서울=뉴스1) = 윤석열 대통령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윤석열 대통령,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한상의 제공) 2023.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4~16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국내 대표 100개 기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00개사 명단을 10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24개 (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참가기업 중 69%),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0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사절단은 무역협회 경제사절단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지역 전문가 등 10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2차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수주 및 계약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 고려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된 100개사는 업종별로는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산업, ICT, 게임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등 양국 간 산업협력이 활발한 분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첨단기술 분야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또 중견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차원에서 참가기업 중 69%는 유망 중견 중소기업으로 포함됐다.

참석 주요 인사들로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무협 측은 "이번 경제사절단은 우리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MOU 체결,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