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도 못했다"…'78세' 김학도 母, 건강위기→당구여신 인증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1.09 11:09
/사진=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

개그맨 김학도(53)의 어머니 이숙씨(78)가 과거 심각한 무릎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 125회에는 김학도와 그의 어머니 이숙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MC 조영구는 이씨의 집을 방문해 김학도와 그의 모친을 만났다. 김학도와 이씨는 조영구를 반갑게 맞이하며 집 내부를 공개했다.

이후 이들은 거실에 앉아 대화를 시작했고 이씨는 무릎 관절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때를 회상했다. 이씨는 "(무릎 통증이 심해) 며칠 동안 잠을 못 잔 적도 있다"며 "걷기가 너무 힘들어 (이동할 때) 아예 기어 다니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당시에는 (통증 때문에) 도저히 무릎을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며 "이후 건강 회복 노력을 꾸준히 해 (무릎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지금은 당구도 칠 수 있을 정도"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씨는 당구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조영구에게 "당구 좀 칠 줄 아냐"며 대결을 신청하기도 했다. 조영구와의 당구 대결에서 이씨는 나이에 맞지 않는 유연한 자세를 뽐내며 반전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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