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논란' 강민경, '비긴어게인' 등장…"오늘은 이해리 없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07 08:22
/사진=JTBC '비긴 어게인' 방송 화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인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비긴어게인'에 등장했다.

강민경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음악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버스킹을 위해 인천으로 모인 멤버들이 광장 게릴라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임재범의 무대에 이어 박정현, 김종완, 강민경, 존박, 최정훈, 김도형, 정동환이 등장했다.

강민경은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처럼 등장해서는 얌전히 인사를 전했다. 강민경은 "안녕하세요. 다비치 둘째고요. 오늘은 이해리 언니 없이 혼자 왔습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정현은 "그렇게 드라마틱 하게 나와서 인사는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하냐"며 소곤소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다비치 '8282' 반주가 나오니까 다들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하며 감사해했고, 박정현은 "모를 수가 없죠"라고 반응하며 박수를 쳤다.

/사진=JTBC '비긴 어게인' 방송 화면

이어 강민경은 "혼자 노래하는 일이 많이 있지 않다. 항상 둘이서만 하다가 이렇게 떨리는 무대 함께 하게 됐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하며 '비긴어게인-인터미션' 첫 무대를 알렸다.


강민경은 첫 노래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그때 그순간 그대로'라는 노래를 선곡했다.

그는 "첫 노래는 상큼발랄한 노래를 들려드리려 한다. 지금 아마 노래방에 가면 최신 곡 인기차트에 있는 노래"라며 "애석하게도 이 노래가 4명이 부르는 노래다. 숨이 달려보여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4명이 부르는 노래를 홀로 부른 뒤 강민경은 "다비치가 꿀이었던 것 같다"며 "저는 약간 '쇼미더머니' 나갔다 온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가 경력직 연봉을 최저 임금으로 설정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강민경은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3개월 계약직 직원을 구하던 중이었고, 주 업무는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와 디자이너였다. 3년~7년 사이의 업무 경력에 대학 졸업자 이상의 학력을 요하고, 담당해야 할 업무 역시 주 업무 외에도 다양했으나 연봉은 2500만원으로 기재됐다.

논란이 일자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 시의 연봉이 기재됐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강민경은 지난 6일 회사 복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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