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단은 6일 "아코스티가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가나 출생으로 이탈리아 이중국적을 가진 아코스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인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해 키에보, 크로토네 등 세리에A 구단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K리그2 FC안양에서 뛰며 K리그2 통산 68경기 19골 12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해엔 11개의 도움으로 K리그2 도움왕에 올랐다.
178cm, 76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아코스티는 강한 피지컬에 빠른 스피드, 날카로운 드리블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수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 소화도 가능하다.
수원 구단은 "K리그1 도움왕 이기제에 K리그2 아코스티를 품으면서 올 시즌엔 전방위적이고 힘 있는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코스티는 "빅클럽 수원삼성에 입단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수원 구단을 위해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에 설레고 동기부여가 강하다. 하루빨리 팬들을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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