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남편을 보러 잠시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을 20일만에 만났다. 결혼하고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다"며 "저는 베트남에 있고, 남편은 잠깐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자신만 베트남으로 간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사람은 비자가 빨리 나오는데 중국 사람은 비자가 늦어지더라. 남편은 하던 일도 마무리가 안 됐고 비자가 늦어져 베트남으로 늦게 합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으로 간 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딸 혜정이를 베트남 호찌민 윈터스쿨에 등록했다. 적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어서 내년에 정식으로 학교에 입학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당분간 딸 학교 문제 때문에 한국을 왔다 갔다 할 것 같다. 베트남은 따뜻해서 좋다. 딸이 한국에 있으면 아무래도 한국어를 많이 쓸 텐데 베트남에서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없으니까 자기가 배운 영어를 쓰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앞서 2023년엔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1년간 태국 및 베트남 등에서 머무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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