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립노인병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23.01.05 14:38

사업비 18억 여원 확보…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 의료 서비스 받아

곡성군립노인병원이 국토부가 시행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달 사업에 착수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기관 건축물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그린 뉴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단열, 설비 개량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곡성군은 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국비 18억 8000만원을 확보해 군립노인전문병원의 단열, 창호, 냉난방장치 등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달 본격 착수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은 2009년 준공된 시설로 28실 146병상을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이다. 입원환자 대부분이 노인성 질환자로 치매 환자가 87%를 차지하고 있다.

곡성군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보건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3개소가 선정돼 국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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