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연예계 퇴출' 신정환, 배우로 복귀…웹시트콤 출연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1.05 14:10
/사진=유튜브 채널 '화곡동블루스'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49)이 배우로 복귀한다.

신정환은 오는 6일 공개되는 유튜브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화곡동에 있는 엔젤보도방 '신 실장'(신정환 분)을 중심으로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신정환은 노래방 도우미들을 관리하는 '신 실장' 역할을 맡았다. 그가 연기를 선보이는 건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 이후 20년 만이다.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 실장'이라고 적어두는 등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웹시트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정환! 죽지도 않고 또 왔다'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상태다.


한편 신정환은 이상민, 김지현 등과 함께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로 재데뷔한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2005년 불법도박으로 약식 기소돼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는 3개월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다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또다시 불법도박을 한 혐의에 휘말렸다. 게다가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 변명으로 연예계에서 퇴출 당했다.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신정환은 복역하다 2011년 가석방됐다.

신정환은 2014년 12세 연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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