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360도 사진으로 공간정보 구축 '라운드픽'에 투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01.05 12:46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360 VR 실시간 공간 정보 플랫폼 '라운드픽'을 서비스하는 '비지트'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라운드픽은 스마트폰만으로 360 VR을 실시간 촬영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사물과 공간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 내 노출되는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조용원 비지트 대표는 "라운드픽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지도 구축 모바일 서비스"라며 "어디서든 연계하여 오프라인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싱가포르 현지 법인 사무실 개업과 함께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아시아 전역에 관광객부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3차원 실시간 지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104건, 15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누적 포트폴리오는 300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투자 혹한기이지만 스타트업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씨엔티테크는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도 투자와 보육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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