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3.01.05 09:13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근무 중인 청각장애인 최예나 점장/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포털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시행한다. 면접 합격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최대 3주간 실습 전형을 거친다. 실습 전형 방식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중에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온 스타벅스는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462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중 중증은 392명, 경증은 70명이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854명으로 고용률은 전체 임직원 대비 약 4%다.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고용을 위해 장애 종류와 정도에 관계없이 채용한다. 중증 장애인의 실습기간 중 일대일 직무지도원을 배치해 직무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입사 전에는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응을 돕고 입사 후에는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직원의 수시 면담을 통해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개최해오고 있다. 승진 기회도 동등하다.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의 직원은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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