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부진에도 주가는 저평가-DS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3.01.05 07:51
DS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담없은 수준까지 내려왔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6조4500억원(전년 대비 12.7% 증가), 영업이익은 4560억원(전년 대비 6.1%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생산 차질과 환율 영향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생산 차질이 해소되고 폴디드줌, 고화소, 전면 카메라 침투가 확대되며 올해 광학솔루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17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조7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순이익비율) 5.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부담 없는 구간"이라며 "전기전자 섹터 내 실적 성장 가시성이 가장 높아 상대적 매력도는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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