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기어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의 필수 기자재인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분야에서 지난해 누적 수주액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의 사업 진행계획을 고려할 때 올해에는 400억원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앱코는 충청남도, 전라남도, 강원도, 부산, 대전 등 전국의 여러 초·중·고등학교에 스마트기기 충전보관함 '패드뱅크(PadBank)'를 공급 중이다. 최근 울산,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추가 수주를 따내며 2022년 누적 수주액 기준 200억원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 1위인 '패드뱅크'는 과충전 방지 및 자동 충전 솔루션 기능으로 교실 내 다수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한꺼번에 안전하게 충전 및 보관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일 FDA 의료기기 등급 등록 코로나 살균 기능이 적용돼 있어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 규모가 큰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이 더욱더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연 400억원 수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제품 경쟁력과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추가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충전보관함 외에도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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