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시급 1만3750원…최저임금보다 43% 높인 케어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01.03 14:55
방문요양 서비스 기업 케어링이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요양보호사의 시급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케어링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시급은 최대 1만3750원으로 오른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42.9% 높은 수준이다. 요양보호사가 1·2등급 수급자의 어르신을 케어하면 중증가산금까지 합해 1만4750원까지 올라간다.

케어링은 시급 인상 외에도 서비스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내지 않고 전국 11개의 지점을 100% 직영 관리한다. 2만7000여명의 요양보호사를 직접 관리해야 풀질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케어링의 방문요양 서비스는 단순 요양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건강 관리 △위생 관리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인지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 각종 서비스가 포함된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가 업무에 대해 만족할 때 양질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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