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단단한 실적…2023년에도 이어진다-DS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1.03 07:54
제이시스메디칼 HIFU 제품/사진=제이시스메디칼 홈페이지 갈무리

DS투자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제품 경쟁력이 매년 강화되며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3일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전년 보다 31.3% 증가한 1505억원, 영업이익은 32.4% 증가한 44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꾸준히 신규 장비를 출시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소모품 판매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피부미용 장비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장비 매출액에서 RF(고주파)와 HIFU(초음파) 비중은 각각 46%, 26%인데 RF는 2019년 미국 사이노슈어와 포텐자(POTENZA)에 대한 연간 350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액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엔 최소 구매수량을 550대로 늘리면서 재계약을 했다"고 했다.


이어 "HIFU 장비는 지난해 6월 '리니어Z'가 새롭게 출시된 이후 분기 평균 약 30억원이었던 매출액이 3분기에 60억원까지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기술 개발로 매년 장비들의 성능이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RF와 HIFU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허가를 통해 해외 판매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어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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