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께서 함께 잡아주신 손, 따뜻하게 안아주신 마음 깊이 간직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뜻한 마음 안고 돌아간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지도부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만나 뵙고 신년 인사를 드리고 왔다"며 "김정숙 여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온반도 나눠주시고 새해를 맞은 덕담까지 건네주셔서 따뜻함에 배가 부른 하루"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 중심으로 민생 경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태원 참사의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는 말씀, 한반도 평화 위기에 대한 우려의 말씀까지. 모두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주당이 올해 가장 주력해야 할 일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무엇보다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선 안 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저 또한 같은 의견을 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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