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 제한조치에...中 화장품·면세점, 항공주 '주르륵'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3.01.02 10:13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안내 전광판에 중국발 항공편 관련 정보가 나오고 있다. 2023.1.1/뉴스1 (C) News1 김진환 기자
중국 현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방역당국이 중국발 국내·외국인 입국자 방역을 강화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중국 소비재 업종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진에어는 전일대비 6.38% 내린 1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항공도 6.06% 하락 중이다. 에어부산도 4%대 약세다. 제주항공도 -4.36%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대 내림세다.

토니모리가 6.37% 내리고 있고 잇츠한불, 한국화장품이 5%대 약세다. 아모레퍼시픽이 4% 내리고 있으며 한국콜마 에이블씨엔씨도 3%대 하락 중이다.

여행업종의 하나투어도 3.8% 밀리고 있다. GKL도 2.91% 하락세다. 면세점주인 호텔신라는 2.53% 하락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5일부터는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또 2일부터 한 달간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한다. 아울러 △단기비자(C-3) 제한 △항공편 운항 축소 △사전검역정보 의무화 △단기 체류자 격리관리 등 조치도 내려졌다.

이에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대거 강세였던 중국 소비 관련 업종인 화장품, 면세점, 항공업종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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