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예능 女신인상' 수상…"낭떠러지로 밀어준 유재석 감사"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12.29 21:37
배우 박진주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박진주(34)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예능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MBC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현무, 이이경, 강민경 등 세 MC의 진행으로 생방송으로 꾸며졌다.

시상식에서 '놀면 뭐하니?' 박진주가 예능 부문 여자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미주는 시상자로서 박진주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진주는 "대단한 선배님들 앞에서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고, 지치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상을) 무겁게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는 날 수 있다고 낭떠러지로 저를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 밀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유재석을 비롯한 '놀면 뭐하니?' 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WSG 워너비를 대표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등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아직 (팀원들과) 미친 듯이 가깝진 않아 (수상 소감 때 먼저 말하는 걸) 순간 생각을 못 했다"며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그는 올해부터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지하철서 지갑 도난" 한국 온 중국인들 당황…CCTV 100대에 찍힌 수법
  2. 2 김호중,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했다…"한달 만에 연락 닿아"
  3. 3 "1.1조에 이자도 줘" 러시아 생떼…"삼성重, 큰 타격 없다" 왜?
  4. 4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5. 5 빵 11개나 담았는데 1만원…"왜 싸요?" 의심했다 단골 된 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