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 김병갑 회장, 모교 한광중고교에 장학금 1000만원 쾌척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2.12.29 17:53
외식문화 기업 훌랄라 그룹 김병갑 회장이 모교인 경기 평택시 소재 한광중고등학교 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 1,000만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훌랄라 김병갑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한광중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훌랄라
김병갑 회장은 지난 17일 한광인총동문회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미래 한국 사회의 훌륭한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 자신도 젊은 날 많은 난관과 시련이 있었지만 도전정신으로 모든 일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 순간에 성공의 길이 보였다"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 좀 더 많은 기부와 후원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훌랄라의 고급 훈제치킨 1박스도 지급하는가 하면 학교 측에도 20박스를 후원했다.

훌랄라 그룹은 27년 역사의 종합식품회사로, 훌랄라참숯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진정성과 지속성, 그리고 시의적절성의 3대 원칙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 사업 후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훌랄라 본사가 있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칼빈대학교 학생들에게 2018년부터 10년간 매년 20명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칼빈대학교에도 시설 및 도서구입 등 적극 후원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인천 송도 뉴욕주립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로봇 과학코딩 축제인 'robotex(로보텍스) Korea International 2022'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전 세계 난민센터와 중국의 음악학교에 리코더 악기 1000개와 피아노 1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훌랄라는 사랑입니다' 라는 모토 아래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실천해 왔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착한 외식문화 기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갑 회장은 "훌랄라 기업의 비전은 외식문화 기업으로서 혁신성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기업의 모범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국가와 전 세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 한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