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명품 신발 전용 매장 선봬…내년 루이비통·샤넬 문 연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2.12.28 08:36
갤러리아명품관 디올 슈즈 매장 전경 사진 /사진=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 브랜드들의 슈즈 전용 매장을 한 공간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5개월간 명품 슈즈존 리뉴얼을 단행,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디올 슈즈 매장을 오픈해 첫 선을 보였다. 이로써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챤 루부탱, 지미추 등으로 구성된 웨스트 3층 명품 슈즈존에 디올이 추가됐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에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루이비통과 샤넬 슈즈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 첫 오픈한 디올 슈즈 매장은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길로 완성된 최신 2023 디올 크루즈 컬렉션의 슈즈들을 선보인다. 이 새로운 부티크는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노틸리 디 슈즈', 블랙과 화이트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스펙타 디올 슈즈' 등 디올 특유의 헤리티지와 코드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아는 명품 남성을 별로도 분리한 이후 명품군 전체 신장률이 최근 2년간 연평균 30% 신장하는 등 성공적인 MD 전략을 선보였다. 갤러리아 측은 이번 명품 슈즈 존 역시 전체 명품 매출에 새로운 성장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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