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의 뮤지컬을 극장서 관람…CGV, '시네마 스테이지' 진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12.27 11:16

CJ CGV가 오는 1월 16일 진행하는 '제7회 한국 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 앞서 한국뮤지컬협회와 협업해 뮤지컬 특별 기획전 '시네마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GV와 한국뮤지컬협회는 국내 최대 뮤지컬 시상식인 '한국 뮤지컬어워즈' 본식에 앞서 역대 우수 작품 공연 실황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을 통해 즐기고, 배우 및 창작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23년 1월 2일부터 1월 15일까지 2주간 CGV용산아이파크몰, 대전탄방, 대구아카데미 등 13개 극장에서 8편의 뮤지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2회차 편성을 통해 8개의 작품을 교차 상영한다.

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하는 신규 상영작 3편과 기존에 개봉했던 재개봉작 5편이다. 신규 상영작은 '마리 앙투아네트', '배니싱', '번지점프를 하다' 등 3편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김소향과 NCT 도영이 출연한다. 배우 김종구와 정민이 출연하는 '배니싱'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햇빛을 보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와 천재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지난 8월 CGV에서 생중계했던 작품으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원작으로 한다.


재개봉작 5편은 2019년 1만 3000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웃는 남자'와 2021년과 2022년 CGV '아르코 라이브' 상영작인 '호프', '시데레우스', '미아 파밀리아'가 재상영한다. '호프'와 '시데레우스'는 30%에 가까운 객석률을 기록한 바 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1년 개봉 작품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사상 이례적으로 신인상 수상자를 2년 연속 배출하며 '신인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CGV는 뮤지컬 특별 기획전 '시네마 스테이지' 진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네마 스테이지' 작품을 관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엽서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시네마 스테이지' 8개 작품 중 4개 이상 작품을 관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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