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시작한 <새날>은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이다.
지금까지 6천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항상 기대되는 공연, 올해도 역시나 신명 나고 아름답다" "현생의 걱정도 잊게 한 시간" 등의 호평을 받았다.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에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2023년 <새날>은 총 6개 소품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시작은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원작 강선영, 재구성 양성옥)가 연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용의 하나로 한성준(1875~1941)에 의해 1938년 초연했고, 강선영에 의해 무대화된 작품이다.
호젓한 남산 아래 위치한 하늘극장에서 우리 춤사위로 새해의 힘찬 기운 느낄 수 있는 국립무용단 <새날>은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할 공연으로 제격이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은 "<새날>을 관람하는 관객이 새해를 기운차게 열고 진정한 '새날'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토끼띠 관객을 위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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