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반복업무 로봇에 맡겼더니…신보 "업무량 1.2만시간 감축"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2.12.26 13:09
자료=신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도입 등 디지털 혁신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업무 효율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3대 전략과 15개 과제를 담은 중장기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중 올해 중점 추진과제였던 △RPA △AI(인공지능) 챗봇시스템 '신보톡톡'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모바일 전자고지 △SNS 기반 대고객 업무환경 구축 등 5개 디지털 혁신사업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신보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RPA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보증 및 보험심사 자료 일괄 수집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등 외부 시스템 자료 수집 △매출채권현황표 수집 및 정비 등 17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 RPA 시스템 도입 후 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량이 총 9만4067건, 4207시간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연간 환산 시 약 1만2353시간의 업무량 감축 효과가 있다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과 체계적인 정보화 전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 기반의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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