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파격 엔딩…진도준은 사망, 윤현우 복수 성공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12.26 06:19
/사진=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가 윤현우(송중기 분)의 순양 일가에 대한 복수극으로 마무리됐다.

25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16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덤프트럭 사고로 숨진 뒤 윤현우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영 검사(신현빈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윤현우는 귀국하자마자 공금 횡령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윤현우는 서 검사에게 순양 관련 자료를 넘긴 뒤 누명을 벗고 오세현(박혁권 분)을 찾았다.

오세현의 도움을 받아 순양의 소액 주주들을 모은 윤현우는 순양가의 불법 승계 의혹을 제기, 진성준(김남희 분)을 청문회 자리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진도준이 약 20년 전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윤현우가 진도준 살해 현장을 목격했던 당사자였다는 것도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윤현우는 청문회 현장에서 과거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내가 진도준 이사 살해 현장에 있었던 공범"이라며 진성준 등 순양가 사람들의 악행을 고발했다. 결국 진영기(윤제문 분)가 진도준 살해의 진범이란 사실이 밝혀져 순양가 사람들은 모두 경영권을 내려놓게 됐다.

복수를 끝낸 윤현우의 "이제는 알겠다. (진도준의 일생을 겪은 것은) 빙의도, 시간 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는 독백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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