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상철, 결국 양다리 인정…사과문 협박도 '거짓'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2.12.24 10:36
나는 SOLO 출연진/사진제공='나는 SOLO'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 출연진 상철이 양다리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상철은 24일 자신의 SNS에서 "먼저 앞서서 제가 영숙님에게 큰 상처를 준 거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 게 당연한데 제가 그러지 못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전에도 그런 일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 전 해명 글에 4~5일 정도인 것을 써서 핑계를 댄 점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해명 글에서 영숙님이 사과문 쓰라고 협박했다는 글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숙님과 합의된 사실이었고 과정에서 유튜버분과 오해가 생겨 일어난 일이니 이 일은 정정한다"며 "영숙님이 핸드폰을 들어가서 어플을 봤다는 사실도 정정하자면, 저희가 제 핸드폰을 같이 보는 사이에 알림이 울렸던 것이니 영숙님 탓을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파혼 후 짧은 시간 후 출연하게 되어 전 여자친구 그분과 가족분들에게 충격을 드린 점 또한 사죄드린다. 출연자도 아닌 전 여친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점 죄송하다"며 "만약 제가 저도 모르게 저의 안일한 행동으로 상처를 준 분들이 또 있다면 그 또한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실망감 드린 점 죄송하고,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나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킨 점 양해 부탁드린다. 제발 부탁드리오니 영숙님에게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상철은 영숙이 제기했던 파혼 논란, 양다리 논란 등을 인정하며 직접 사과를 전했다. 현재 상철의 SNS는 모든 게시글이 지워지고 사과문 하나만 남아있다.

앞서 상철과 영숙은 '나는 솔로' 11기에서 커플이 됐으나 방송이 끝난 후 헤어졌다고 알렸다. 그러던 두 사람은 최근 결별 이유를 두고 진흙탕 싸움을 펼쳤다. 영숙은 상철이 파혼 후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솔로'에 출연했다는 점, 자신과 만나던 중 상철이 소개팅 앱을 사용하고, 소개팅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상철은 처음에는 이 같은 일을 부인했으나 결국 사과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60대 맞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직업도 화려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