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 관리 단지에 '대전 도안베르디움' 선정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2.12.25 11:00
국토교통부는 '2020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시상해왔다.

올해는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2차 평가를 실시,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일반관리(관리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재난·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주민자율활동 및 분쟁해결) △재활용·에너지 절약 △ 단지 특색 우수사례 등 총 5개다. 올해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커진 점을 반영해 시설물 안전 분야 배점 기준을 강화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반드시 필요한 재난·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작은 도서관·북카페와 공구 공유방 등 입주민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단지에 선정된 부산 수영구 'e편한세상광안비치'는 단지 내 부녀회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바자회, 꽃심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한 점이 좋은 평가의 요인이 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는 공용공간 자동점멸등 설치 등 관리비 절감 노력이, 대전 유성구 '도안2블럭 베르디움'은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이 각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와 부산 수영구 '수영SK VIEW 1단지'는 모두 여러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등이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이번에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우수관리단지 증서와 동판을, 개인한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국토부 선정위원회는 "시설관리와 공동체 활동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며 "내년 평가는 공동체 문화가 한층 더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부분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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