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사이즈 측정·추천' 안티그래비티, 프리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12.23 12:38
속옷 사이즈 측정·추천 플랫폼 '피팅노트'를 운영하는 안티그래비티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와 블루포인트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투자자인 큐더스벤처스가 후속 투자했다.

안티그래비티는 부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언더웨어의 사이즈 측정하고 알고리즘에 따라 적합한 브랜드의 제품을 추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자체브랜드를 운영하며 업계 상위권 매출 거래액을 달성하며 소비자 수요와 서비스 유용성을 검증했다.

최근에는 자사 알고리즘을 모든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피팅노트'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베타출시했다. 내년 3월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사몰에 피팅노트 기능을 설치할 수 있도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티그래비티는 "구매과정에서 발생한 사이즈 부적합으로 인한 물류비용을 개선할 수 있어 각 브랜드 영업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 역시 사이즈 갈등 요인을 해결해 고민 없는 즐거운 쇼핑이 가능할 것"일고 말했다.

한편 안티그래비티는 이번 투자금을 알고리즘 고도화와 인재확보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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