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2022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용자 개인별 연간 활용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올해의 이웃 어워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수는 3200만명으로 전년대비 1000만명 이상이 늘어났다. 이들이 올해 당근마켓에서 진행한 중고거래 연결 건수는 1억64000만건이었다. 이중 금전거래 대신 나눔으로 진행한 거래 건수는 1000만건이다.
당근마켓 측은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 효과는 소나무 1억2000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동네생활'에서는 올해 2200만 건의 소통이 이뤄졌다. 전년대비 10% 증가한 규모다. 당근마켓 측은 동네생활에서는 이웃끼리 함께 물건을 공동구매하는 '같이사요'가 신설되고 단기모임을 구성하는 '반짝모임'이 개편되면서 사용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연말결산 데이터 공개와 함께 2022 올해의 이웃 어워드를 진행한다. 이용자 개인별 당근마켓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연결된 이웃 수, 남긴 후기 및 나눔 횟수, 받은 공감수 등을 결산해 제공하는 이벤트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올해 당근마켓은 내가 속한 동네의 이웃들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비전을 실현해나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각자의 동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