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은 소프트웨어 기업의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2018년 설립된 베스텔라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사물 인식,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정밀 디지털 맵 제작,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워치마일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영상과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과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해 성향에 맞는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축한다.
현재 천호역, 서울역,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평촌 어바인퍼스트, 여러 지식산업센터 및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 등에서 워치마일을 이용 중이다. 향후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무선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베스텔라랩은 'V2X-주차 관제시스템-워치마일'로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다음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를 앞두고 발표되는 CES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실내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상용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빌리티 분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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