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인베스트먼트, 올해 32개 스타트업에 324억원 투자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2.12.22 09:54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022년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2개 스타트업에 324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극초기 단계로 분류되는 시드 및 프리시리즈A 단계의 기업에 투자한 비중이 82%, 2022년 하반기에 투자한 비중이 60%를 상회했다.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선 것이다.

올해 투자한 기업 중에서는 초기 투자비중이 60%에 달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알뜰폰 플랫폼 '모요'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메라키플레이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핵클' △메디컬 애그리게이터 '메디빌더'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부스터스' 등이 있다. 후속투자 또한 전체 투자금의 30%에 해당하는 101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올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그로쓰 파트너가 합류해 활발하게 스타트업들의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 예비 및 극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해 3~6개월간 사업 아이템을 다듬고, 다른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창업가 라운지 운영도 시작했다.


신윤호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의 크고 위대한 성장을 돕겠다는 베이스의 미션을 꾸준히 수행하는 과정"이라며 "시장 상황에 좌우되기 보다는 이런 때 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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