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유영재 둘러싼 루머…선우은숙 "두달 만에 이혼? 말도 안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12.21 19:56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63)이 남편 유영재(59)를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527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를 둘러싼 루머와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나기 전 연애를 해봤는데 전혀 재혼할 의사가 없었다"며 "누군가를 만나려면 꾸며야 하는데 그런 것 자체가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혼 후) 나 스스로의 상태가 편했다. 당시에는 내가 누군가를 택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했다"며 "그래서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했는데 (유영재와 만난 뒤) 이 남자와 결혼 안 하면 앞으로 이런 사람 못 만날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남편 관련) 루머와 가짜 뉴스가 심해지더라"며 "어느 순간 내 점을 봐주는 사람이 50명이 되고, 가짜 뉴스가 100개가 넘었다. 두 달 만에 이혼했다느니, 사람이 죽었다느니 등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우울했다"며 "제일 심했던 게 남편을 사기꾼으로 만든 거다. 제 돈을 보고 접근해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분노했다. 이어 "신혼집을 두고도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았다. 시청자 여러분 절대 믿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9월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경인방송 라디오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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