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솔루션의 경주공장은 강원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건조기와 분쇄기를 도입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공정을 독자적인 기술로 설립했다.
강원이솔루션은 현재 월 500톤의 무수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한 라인의 구축이 완료되었고, 내년초까지 월 1000톤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증설 진행 중이다. 증설 완료시 국내에서 가장 큰 무수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첫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안에 국내 대형 양극재 회사와 협업하여 본격적인 무수수산화리튬 양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2년여에 걸쳐 리튬사업 진출을 계획, 추진해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준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내년 1분기 안에 무수수산화리튬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사업인 건조기 등 2차전지 핵심 설비와 양극재 분체 설비 사업은 물론 무수수산화리튬 소재 사업에서도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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