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는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 세표 'VISTA'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KVA12123' 등을 개발하고 있다. CBI는 지난해 100% 자회사인 미국 법인(CBI USA)을 통해 키네타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했다.
유매니티는 키네타와의 합병 조건으로 CBI가 750만 달러(약9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CBI는 주요주주의 역할로 유매니티와 합의사항을 이행하고자 미국 법인을 통해 100만달러를 투자했고, 우호관계에 있는 대한그린파워가 100만달러를 투입했고 나머지는 키네타의 대표와 RLB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가 중증 고형 종양에 대해 머크의 항-PD 치료제인 키트루다와 함께 키네타의 항-VISTA 항체인 KVA12123을 병용하여 평가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 임상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어, 성과에 대한 기대감 등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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