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지지부진 하락...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2.12.20 09:09
2022년 증시 마감일을 2주 가량 앞둔 한국 증시가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상승할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약세 흐름이 계속되는 중이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19포인트(0.60%) 내린 2337.98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나타나며 46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39억원 순매수, 기관은 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다. 종이목재 전기가스 건설 금융 증권이 강보합세이고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운송장비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NAVER 기아 셀트리온이 줄줄이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4.35포인트(0.57%) 내린 713.1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25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1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펄어비스가 2%대 하락 중이며 HLB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JYP엔터만 강보합세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2.92포인트(0.49%) 내린 3만2757.5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4.70포인트(0.90%) 내린 3817.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59.38포인트(1.49%) 내린 1만546.0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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